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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日 상륙…첫 직영점 열었다


정식 오픈 전부터 2주 치 예약석 조기 매진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맘스터치가 일본에 해외 첫 직영점을 열었다.

맘스터치는 16일 도쿄 시부야구에 해외 첫 직영점인 '시부야 맘스터치'를 오픈하고 일본 시장에 정식 진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3주간 운영한 팝업스토어의 폭발적인 현지 반응에 힘입은 반년 만의 정식 진출이다.

시부야 맘스터치 전경. [사진=맘스터치]
시부야 맘스터치 전경. [사진=맘스터치]

김동전 맘스터치 대표는 "시부야 직영점을 통해 우리가 줄 수 있는 최고의 가치와 경험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브랜드 고유 가치를 일본 소비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하는 일본 외식 시장에 안착해 향후 시부야 맘스터치를 K-버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베이스캠프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부야 맘스터치는 일본 맥도날드가 지난 39년간 영업했던 자리에 들어선 약 418㎡, 220석, 총 3층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시부야의 랜드마크인 스크램블 교차로와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역,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상권을 배후에 뒀다.

판매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인 싸이버거와 한국식 양념치킨 등 일본인 대상 사전 조사에서 검증된 인기 제품 중심으로 꾸려졌다. 맘스터치만의 맛과 품질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생생히 전하고자, 기존 패스트푸드점들과는 달리 배터링(반죽 묻히기)부터 후라잉(튀기기)까지 주방에서 손수 조리하는 맘스터치의 수제 방식을 그대로 유지했다.

현지 반응은 만족스러운 상황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이날 정식 오픈 전부터 2주 치 예약석인 1만3000석이 조기 매진됐다"고 전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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