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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차익 6억…과천서 '로또' 청약 나온다


18일 모집공고 나오고 23~24일 청약 진행 예정
신혼부부·생애 최초 특별공급 등 조건 까다로워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경기도 과천에서 무순위 청약 물량이 세 가구 나온다. 약 6억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지만 일반공급 물량은 한 가구고 나머지 두 가구는 신혼부부·생애 최초 특별공급이어서 따져보고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에 위치한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와 '과천 르센토 데시앙' 두 개 단지의 무순위 청약 공고가 오는 18일 나온다. 청약일은 23~24일이다.

청약 예정자들이 견본주택을 둘러보고 있다.
청약 예정자들이 견본주택을 둘러보고 있다.

라비엔오는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일반 공급이 한 가구씩 두 가구다. 데시앙은 생애 최초 특별공급 한 가구다. 세 가구 모두 전용면적 84㎡다.

가격은 2020년 10월 최초 분양가격으로 공급돼 최근 시세 대비 6억원 이상 저렴하다. 라비엔오의 분양가는 7억7000만원에서 7억9000만원 수준이다. 데시앙은 7억8000만원이다. 지난해 10월 라비엔오 전용 84㎡는 14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앞서 8월에는 데시앙이 13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과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만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은 10년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이지만 실거주 의무가 유예됐다.

청약 통장과 가점은 필요없다. 신혼부부와 생애 최초 특별공급은 소득 등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한다.

앞서 김지연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도 장기적으로 인근에 GTX역이 들어설 것으로 보여 기대된다"며 "다만 특별공급 조건 등이 갖춰져야 무순위 청약이 가능해 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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