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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라이다 전문기업 아이요봇과 무인설비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산업 현장 무인 이동형 설비에 라이다 센서 부착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포스코DX는 산업 현장에서 무인으로 운영되는 설비에 라이다 센서를 적용한 자율주행·충돌방지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한다.

생산 현장에 운영 중인 무인 크레인에 라이다 센서를 부착해 작업자와의 충돌을 방지하고 있는 모습 예시 [사진=포스코DX]
생산 현장에 운영 중인 무인 크레인에 라이다 센서를 부착해 작업자와의 충돌을 방지하고 있는 모습 예시 [사진=포스코DX]

포스코DX는 라이다 전문기업인 아이요봇과 라이다를 활용한 자율주행 및 충돌방지시스템에 대한 공동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운영되는 무인 운반차(AGV), 자율 이동 로봇(AMR), 크레인, 원료 운송차 등 이동형 설비에 라이다 센서 등을 부착해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하고 충돌 등 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라이다는 주변에 레이저를 쏜 뒤 물체에 맞고 돌아오는 시간 차를 측정해 형체와 공간을 인지하고 이동체가 스스로 장애물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돕는 센서다. 이동형 설비 전·후방에 근접한 사람이나 장애물을 라이다 센서로 인지하고 근접 정도에 따라 설비를 감속·정지시켜 충돌을 방지함으로써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포스코DX는 포스코와 협력해 제철소와 이차전지 생산공장에서 운영되는 AGV, AMR, 무인 크레인, 원료 운송차, 철도 등에 라이다 센서를 적용한 설비 자율주행·충돌방지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대외 생산 현장과 플랜트, 건설 등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산업용 AI, 디지털트윈, 로봇 등의 기술을 적용해 인텔리전트 팩토리(AI, 로봇 등의 기술을 수주부터 생산·판매까지 전 공정에 활용)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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