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美 스타트업과 기술 동맹 강화…'스타트업 데이' 개최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LG CNS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스타트업 대상으로 '스타트업 데이(Startup Day)'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생성형 AI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W)테스팅 2개 부문에서 총 14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대부분 현지에서 시리즈A 혹은 시리즈B 투자 단계에 있는 초기 스타트업으로, 이들은 각자 주요 기술과 투자 현황 등을 LG CNS와 논의했다.

LG CNS는 스타트업의 다양한 전문 AI 기술을 접목해 자사 AI·빅데이터 관련 플랫폼 브랜드인 'DAP(Data Analytics&AI Platform의 준말) GenAI 플랫폼'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기업 고객에게 차별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현지 스타트업과 논의를 거쳐 SW·시스템 검증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LG CNS는 글로벌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앤스로픽(Anthopic)에 지분 투자를 하기도 했다.

김성정 LG CNS 최고기술책임자(CTO·전무)는 "해외 스타트업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디지털 전환(DX) 기술의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생성형 AI와 엔터프라이즈 SW테스팅 부문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업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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