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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전공의 대표 면담 종료…대통령, 의견 경청


용산 대통령실서 2시간 15분간 진행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과 의대 정원 증원 문제 등 의료개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면담은 2시간 15분간 이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2차 경제분야 점검회의에서 미소짓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2차 경제분야 점검회의에서 미소짓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대통령실은 "박단 대전협 위원장이 전공의들의 의견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공의들의 열악한 처우와 근무 여건에 대해 윤 대통령에게 자세히 설명했다"고 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를 경청했다고만 밝혀 추가 만남이 이어질 지 주목된다.

앞서 박 회장은 이날 대전협 내부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의 면담을 예고하고 전공의들의 입장을 직접 전달하고 해결을 시도해보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2월 20일 발표한 성명서와 요구안에서 달라진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대전협은 지난 2월 20일 성명에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정부안을 전면 백지화 등 7가지 안을 정부에 요구한 바 있다.

이날 면담에는 성태윤 정책실장과 김수경 대변인이 배석했다. 전공의 대표가 정부와의 대화에 나선 건 지난 2월 19일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 사태 시작 이후 46일만이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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