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 아론에이아이티와 제로에너지건축물 대응 제품 공동개발 협약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그래핀 탄소복합소재 전문기업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는 3일 건축 에너지 절감 전문기업 아론에이아이티와 2025년 의무화되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에 관한 대응 기술인 복사냉난방을 활용한 건축물 에너지 절감 제품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는 그래핀, 탄소나노튜브 등을 활용한 모빌러티 경량화 소재나 ‘전자파 차폐’ ‘대전 방지’ 소재, 특수 섬유 등을 상용화해 해외 기업 및 국내 공기관 등에 특수 복합소재를 납품하고 있다.

아론에이아이티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국산 기술로 만들어진 복사냉난방 기술 특허를 가지고 있는, 친환경 건축과 건축물 에너지 절감 기술 개발 전문 기업이다.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이란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하여 에너지 소요량을 충당하는 친환경 건축물을 뜻한다.

아론에이아이티는 물을 이용한 복사냉난방식의 에너지 효율이 높은 패널을 개발해 시판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위 기존 제품 패널에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의 소재기술이 접목되면 에너지 전도율과 효율성이 극대화된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두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복사 냉난방은 에어컨 등의 대류방식 냉방보다 전기료가 훨씬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진영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 대표이사는 "이번 아론에이아이티와의 협약은 건축물 에너지 절감 기술과 소재 기술과의 결합이기에, 한국은 물론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기상 아론에이아이티 상무는 "앞으로 강화되고 있는 정부의 에너지 절감 관련 강력대책 발표에 유일한 대안이 될 자사의 신기술을 눈여겨 봐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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