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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조국당 '비례 1번' 요건은 '범죄 커플'이냐"


"1번 부부, 범죄·전관예우 혐의…부창부수"
"조국 부부와 비견…'조로남불' 그만해라"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허은아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이 29일 조국혁신당을 향해 "대국민 가스라이팅 행위와 2030에 대한 2차 가해를 그만 멈추라"고 비판했다.

허은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국혁신당의 비례 앞순위 공천 요건은 ‘범죄 커플’이고, 조국혁신당의 정강은 ‘조로남불’인 듯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2년 10월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박은정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전 법무부 감찰담당관)가 '채널A 사건' 수사기록을 윤석열 대통령(당시 검찰총장) 감찰을 진행 중인 법무부 감찰위원회에 무단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2년 10월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박은정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전 법무부 감찰담당관)가 '채널A 사건' 수사기록을 윤석열 대통령(당시 검찰총장) 감찰을 진행 중인 법무부 감찰위원회에 무단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허 위원장은 "조국혁신당 비례 1번 박은정 전 검사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가 1조원대 다단계 피해를 준 휴스템코리아 사기 사건을 맡아 총 22억원의 수임료를 받았다"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능력 있는 변호사가 능력만큼 고액 수임료 받을 수 있다. 문제는 이종근 변호사가 검찰에서 근무할 당시 불법 다단계 수사를 전문으로 해왔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다단계 수사를 전담으로 하던 검사가 퇴직하자마자 다단계 사건의 가해자 변호를 맡은 것으로, 누가 봐도 전관예우"라고 강조했다. 이어 "9개월 전 조국 대표는 토크콘서트에서 “전관예우는 잘못된 용어다. 전관 범죄, 전관 비리가 맞다”고 발언했다"며 "조국 대표 표현에 따르면 이종근 변호사는 '전관 범죄자' 아니냐"고 했다.

허 위원장은 "'범죄혐의자' 부인과 '전관 범죄자' 남편이라니 부창부수"라며 "'범죄자' 부인 정경심과 '범죄혐의자' 남편 조국 대표 부부에 비견할 만하다"고 비꼬았다.

또 "이종근 변호사는 유튜브 방송에 나가 "(다단계) 피해를 당한 분의 사연이 너무 안타까워 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가 추구하는 길"이라고 이야기했다"며 "겉과 속이 완전히 다른, 고양이가 쥐 생각해 준 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입시 비리 범죄 혐의자가 ‘기회균등이 보장되는 사회’를 정강으로 내걸고 ‘대학입시 기회균등’을 공약하는 것, 선거 개입 혐의와 수사 무마 혐의로 재판 중인 사람들이 검찰·경찰 개혁을 말하는 것, 이 모든 게 국민의 도적적 판단과 윤리 가치가 완전히 뒤바뀌도록 조종하는 대국민 가스라이팅 행위"라고 직격했다.

허 위원장은 "조국 대표의 불공정에 상처받았던 2030들에게는 2차 가해행위나 마찬가지"라며 "범죄 혐의자들이 피해자 행세하는 것, 감옥 가기 싫은 사람들의 막장 복수극(을), 국민은 전혀 보고 싶지 않다"고 했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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