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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최금락 부회장·최진국 사장 각자 대표이사 선임


"워크아웃 조기 졸업 기반 마련할 것"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태영건설이 최금락 부회장과 최진국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태영건설은 28일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에서 이사회와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선임을 공식화했다. 워크아웃 돌입 후 처음으로 열린 주주총회다.

태영건설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된 최금락 부회장(왼쪽)과 최진국 사장. [사진=태영건설]
태영건설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된 최금락 부회장(왼쪽)과 최진국 사장. [사진=태영건설]

최 부회장은 SBS 보도본부장, 방송지원본부장을 역임했으며 SBS 퇴사 이후 청와대 홍보수석과 법무법인 광장 고문을 지냈다. 워크아웃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TY홀딩스 부회장으로 선임된 최 부회장은 창업주인 윤세영 회장을 도와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부터 비롯된 그룹 문제 해결을 총괄하고 있다.

최 사장은 1982년 태영건설에 입사해 2005년 건축공사1팀 상무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광명역세권복합단지, 서울 마곡지구CP4개발현장 등 국내 대규모 복합시설 개발현장을 비롯해 풍부한 건축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현장통'이라는 평가다.

태영건설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각자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해 조속히 경영정상화를 실현할 계획"이라며 "선택과 집중의 사업구조를 확립하고 철저한 손익 관리와 리스크관리를 통한 경영실적 개선과 내실을 강화해 워크아웃을 조기에 졸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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