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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코, 세계최초 진공증착 물류장비 中 B사 8.6세대 OLED 납품 순항


국내 파트너십 기반 8.6세대 IT기기용 진공 증착 물류장비 수주 유력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진공박막증착기술 기반 디스플레이·이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아바코가 중국 B사로부터 8.6세대 OLED 진공 증착 물류장비 수주를 앞두고 최종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아바코가 중국 B사 8.6세대 OLED 진공 증착 물류장비 수주를 앞두고 최종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아바코]
아바코가 중국 B사 8.6세대 OLED 진공 증착 물류장비 수주를 앞두고 최종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아바코]

아파코는 지난 27일 진행한 B사의 IT용 8.6세대 OLED Line 기공식에 주요 장비 협력사로서 다수의 임원진이 초대돼 참석했다.

중국 B사는 지난해 11월 오는 2026년 말 양산을 목표로 8.6세대 IT용 OLED에 630억위안(한화 약 11조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발표했다. 생산 능력은 월 3만2000장이다. 이를 위한 장비 공급업체 선정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8.6세대 OLED는 유리 기판 크기가 2290x2620mm인 최신 OLED 패널이다. 기존 6세대 OLED (1500x1850mm) 대비 약 2.25배 큰 크기이며 생산 효율성, 화면 크기, 화질 등에서 우위를 가진다.

특히, 아바코가 공급할 8.6세대 진공 증착 물류장비는 OLED 증착 공정 중 불순물이 없는 진공상태에서 기판을 이송시키는 장비다. 이는 증착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핵심 장비이며, 8.6세대 증착 물류시스템에 대해서는 이미 검증을 마친 상태다.

아바코 관계자는 “당사는 세계 최초로 진공 증착 물류시스템에 대한 검증을 마친 국내 유일한 업체”라며 “자사가 가진 노하우에 새로운 기술을 추가해 8.6세대 양산 장비에 대한 준비가 완료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양산 장비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최종 수주가 확정된다면 회사 설립 이래 디스플레이 사업 사상 단일 규모 최대 수주 실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B사는 2026년 양산을 위해 투자 진행 예정이며, 2024년 상반기 중 15K 물량의 장비 발주가 예상된다. 첫 장비 반입은 2025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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