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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여자친구 살해한 남성, 여친 母까지 살해하려…결국 구속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동거 중인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그의 모친도 살해하려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살인, 살인미수 등 혐의를 받은 20대 남성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동거 중인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그의 모친도 살해하려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사진=JTBC 보도화면 캡처]
동거 중인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그의 모친도 살해하려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사진=JTBC 보도화면 캡처]

A씨는 지난 25일 오전 9시 40분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자친구 B씨와 그녀의 50대 어머니 C씨를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 범행으로 B씨는 배와 가슴 부위를 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좌우 옆구리 쪽을 크게 다친 C씨 역시 현재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와 동거 중인 오피스텔에 C씨가 찾아온 뒤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B씨 모녀와 다툰 이유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 중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경찰은 A씨가 B씨 모녀와 다툰 이유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 중이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그는 범행 이후 맨발로 오피스텔 경비실로 향한 뒤 경비원에게 신고를 요청, 이후 출동한 경찰에게 저항 없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B씨 모녀와 다툰 이유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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