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윈도 비스타-오피스12 시장개척 돛 올린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윈도 비스타'와 '오피스12'의 판매 기반 조성에 팔을 걷어 붙였다.

13일(현지 시간) MS 전문개발자회의(PDC)에 기조연설자로 나선 빌 게이츠 회장은 "독립소프트웨어벤더(ISV)에 1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새로운 유통 채널 개척, 협력 마케팅 기회 부여, 재정지원 등을 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윈도 비스타'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촉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빌게이츠 회장은 차기 사무지원 프로그램 '오피스12'의 변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행사에 참가한 개발자들에게 선보였다.

빌 게이츠 회장은 "이번 제품은 '오피스 95' 이후 가장 많은 변화가 나타난 사양"이라며 "한번에 한 요소를 편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레이아웃을 한꺼번에 시도하도록 만들어졌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