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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또 '사상최고' 이유 보니…'돈줄' 터졌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이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 비트코인 ETF에는 이날 일일 사상 최대 규모인 1조3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들어왔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셀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셀스]

13일 오후 7시28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18% 오른 7만3259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7만3000달러를 돌파하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기준 1억391만2000원, 빗썸 기준 1억3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1억480만원대까지 오르며 역시 사상최고가를 다시 썼다.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계속해서 급등하고 있는 것은 지난 1월 1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상장된 ETF들에 자금이 유입됐기 때문이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순유입은 처음으로 10억달러(한화 1조3165억원)를 넘어 사상 최대치인 10억4500만달러(1조3700억원)를 기록했다.

블랙록이 운용하는 ETF(IBIT)에 8억4900만달러, 아크인베스트와 피델리티가 운용하는 ETF에 각각 9300만달러(ARKB), 5160만달러(FBTC)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레버리지 투자도 활발해지고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2x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BITX) 등의 선물 기반 레버리지 ETF로도 자금 유입이 커졌다. BITX로의 월간 순 유입액은 6억3000만달러(8300억원)에 달했다.

비트코인 ETF로의 대규모 자금 유입으로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저장되는 일일 자본 유입액도 하루 20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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