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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오프라인 게임 서버 도입…"이르면 다음 주 유관중 생중계 경기"


디도스 위협은 여전…"이번 주차는 무관중 진행"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디도스 공격에 대응책을 마련 중인 라이엇 게임즈가 e스포츠 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 오프라인 게임 서버를 도입한다.

LCK가 오프라인 게임 서버를 도입해 이르면 다음 주부터 유관중 생중계를 진행한다. [사진=LCK 공식 SNS]
LCK가 오프라인 게임 서버를 도입해 이르면 다음 주부터 유관중 생중계를 진행한다. [사진=LCK 공식 SNS]

13일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입장문을 통해 "LCK는 외부 네트워크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 오프라인 게임 서버를 최근 롤파크에 도입했다"며 "이미 롤파크에 적용된 보안 조치까지 감안했을 때 생중계를 시도해볼 만한 시점이 됐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게임 서버를 도입해 생중계가 가능했지만 이번 주차까지는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변수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큰 문제가 없다면 정규 리그 마지막 주차인 20일부터는 유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LCK 측은 그동안 오프라인 서버를 이용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온라인으로 즉각적인 대처, 관리 가능 △게임 업데이트와 버그 수정 신속 진행 △투입되는 리소스의 효율화 등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면서 "많은 장점이 있는 온라인 서버이지만 디도스 공격에 대한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것은 두말할 필요 없는 저희의 불찰"이라며 "현재 힘을 합쳐 장단기 개선 방안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여전히 인터넷 연결이 불가피한 영역이 필요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고도 덧붙였다.

이 사무총장은 "이번 조치로 기존 온라인 서버에 더해 오프라인 서버까지 확보하게 된만큼 문제 상황에 맞춰 잘 대처해 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수세대가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CK는 이날 경기 주차부터 무관중 생중계로 리그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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