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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22대 국회, 기업 금융 애로 해소 위한 입법 활동 시급"


중견련 '제22대 국회에 바란다-중견기업계 의견조사' 결과 발표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중견기업계는 제22대 국회가 중견기업 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입법 활동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제22대 국회가 우선 추진해야 할 중견기업 정책 과제 그래프.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22대 국회가 우선 추진해야 할 중견기업 정책 과제 그래프.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제22대 국회에 바란다-중견기업계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최우선 과제인 중견기업 직·간접 금융 지원 강화(23.5%)를 비롯해 △신산업·R&D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제도 마련(19.9%) △내수·수출 역량 확대 지원(19.3%) △법인세·상속증여세 인하 등 세제 개편(14.5%) △중견기업 우수인력 확보 지원(11.4%) 등 중견기업의 혁신 투자를 뒷받침할 정책 과제의 필요성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중견기업의 59.6%는 차기 국회의 최우선 역점 과제로 '경제 활성화'를 지목했다. △사회 대통합·갈등 조정(15.7%) △경제 외교·안보 강화(12.1%) △국민 복지 증진(6.6%) △헌법 존중과 법치 구현(3.0%) 등이 뒤를 이었다.

 

중견기업인들은 지난해 상시법으로 전환·시행, 현재 개정 추진 중인 '중견기업법' 내실화를 위해서는 인력 수급·근로자 장기 재직 지원(31.9%)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원활한 자금조달 여건 조성을 위한 금융지원책 강화(22.3%)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견기업 전용 성장기금 조성(21.7%) △중견기업 세제 지원 확대(16.9%) 순이었다.

제21대 국회에 대해서는 중견기업의 65.1%가 '잘못했다'라고 응답했다. '잘했다'는 응답은 5.4%에 불과했다. 제22대 국회에 대한 기대감에 대해서는 '높다'라는 응답이 27.1%로 조사됐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계와 국회와의 소통에 대한 현장의 높은 요구가 확인됐다"며 "기업과의 소통을 통한 혁신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소모적 정쟁을 멈추고 여야 구분 없이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민생 안정·경제 활성화 입법에 힘을 모아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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