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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뚫린 비트코인, 어디까지 오르나…9100만원 '파죽지세'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비트코인이 상장지수펀드(ETF) 수요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처음으로 9100만원까지 찍었다.

비트코인 [사진=아이뉴스24]
비트코인 [사진=아이뉴스24]

4일 오후 6시24분 현재 비트코인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9061만10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한때 9100만원까지 찍으면서 한국 기준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빗썸에서도 9075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가를 넘보는 중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5.38% 오른 6만5155달러를 기록중이다.

글로벌 기준 2021년 11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6만9000달러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올해 50% 상승했으며 대부분의 상승은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량이 급증한 지난 몇 주 동안 나타났다.

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이후 관련 ETF들이 시장에 상장되면서 이를 통해 기관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싱가포르에 있는 암호화폐 분석 회사인 10x리서치의 연구 책임자인 마커스 티엘렌은 "투자자들이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더 확신하기 때문에 상승 흐름이 그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데스크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4월 비트코인 반감기와 관련된 기대감과 기관 매수 수요, 역사적 수익률 등으로 인해 비트코인이 이달 안에 사상 최고치인 6만90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는 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더리움 역시 조만간 ETF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중이다. 이더리움은 연초 대비 50% 상승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3.58% 오른 3525.28% 오르는 중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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