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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트리플라, 방치형 타이쿤 '고양이 나무꾼' 글로벌 출시


나무 다듬어 제재소 경영하는 방치형 타이쿤 게임…사전예약자 90만명 확보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넵튠 자회사 트리플라(대표 허산)는 자체 개발한 모바일 게임 '고양이나무꾼(Lumbercat: Idle Tycoon)'을 글로벌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고양이 나무꾼은 숲 속 나무를 다듬어 제재소를 경영하는 방치형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목재를 집으로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 ASMR 요소를 포함시켰다. 나무를 자르고 가공하는 소리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전연령층 누구나 플레이 가능하며 인터넷 연결 없이도 즐길 수 있다.

[사진=트리플라]
[사진=트리플라]

이 게임은 트리플라의 히트작 '고양이 스낵바' IP를 계승하는 첫 타이틀이기도 하다. 고양이 스낵바는 2023년 1월 글로벌 출시돼 서비스 1년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3000만회를 돌파한 인기작이다. 트리플라는 고양이 스낵바의 선전으로 지난해 260억원이 넘는 매출을 거둔 바 있다.

고양이 나무꾼은 론칭 전 사전예약 단계에서 누적 90만명 이상의 사전예약자를 확보했다. 전작 고양이 스낵바 사전예약자에 비해 3배 정도 높은 수치다.

강석 트리플라 PD는 "소프트론칭이 진행됐던 캐나다, 독일 등에서는 이용자 1명당 지출(ARPPU)이 기존 자사의 게임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며 "순수한 게임의 재미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한 신규 유저 유입, 매출 등 성과 측면에서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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