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소민호 기자]장재현 감독의 오컬트물 '파묘'가 개봉 열흘 만에 5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배급사 쇼박스는 2일 오후 '파묘' 누적 관객이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런 속도는 지난해 최고 흥행작으로 부각됐던 '서울의 봄'보다 나흘 빠른 것이다.
'파묘'는 삼일절 오전 누적 관객 수 400만명을 기록한 뒤 약 하루 만에 100만명을 추가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파묘' 예매율은 56.6%(예매 관객 수 37만9000여명)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인 '듄: 파트 2'(29.2%, 19만5000여 명)의 2배 수준이다.
지난달 22일 극장에 걸린 '파묘'는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하게 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에게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 배우진의 뛰어난 연기와 한국 무속 신앙을 기이하면서도 대중적으로 그려내 호평받고 있다.
/소민호 기자(sm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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