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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전쟁' 감독, '파묘' 흥행에 "좌파들이 몰리고 있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개봉 나흘 만에 2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건국전쟁'의 김덕영 감독이 "좌파들이 몰린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건국전쟁'의 김덕영 감독 [사진=김덕영 감독 페이스북]
'건국전쟁'의 김덕영 감독 [사진=김덕영 감독 페이스북]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25일 오후 누적 관객 200만명을 돌파하고 개봉 후 4일간 누적 관객 총 229만9725명을 달성했다.

파묘는 일일 최다 관객(81만명), 최단 기간 100만(3일), 200만(4일) 관객 달성 등의 신기록도 세웠다.

이에 대해 현재 개봉중인 '건국전쟁'의 김덕영 감독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일주의를 부추기는 '파묘'에 좌파들이 몰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건국전쟁에 위협을 느낀 자들이 건국전쟁을 덮어 버리기 위해 파묘로 분풀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김용옥 교수가 "이승만 전 대 통령을 국립묘지에서 파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라고 발언한 것을 인용하며 "영화 파묘에 좌파들이 열광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영화 '파묘' 스틸컷 [사진=쇼박스]
영화 '파묘' 스틸컷 [사진=쇼박스]

또한 '파묘'에 이어 헐리우드 대작 '듄2'가 가세할 것이라며 "극장수, 스크린의 감소를 극복하는 대안은 오직 하나 '단결'이다. 뜻 있는 기업, 사회 단체, 기독교 교회가 마지막 힘을 내주십시오"라고 요청했다.

한편 다큐멘터리 영화로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중인 '건국전쟁'은 지난 1일 개봉 이후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 96만6000여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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