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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과기부 1차관 이창윤·2차관 강도현…차관급 전원 교체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류광준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02.20.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02.20. [사진=대통령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급 세 자리를 모두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과기부 1차관에 이창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 2차관에 강도현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 3차관 격인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류광준 과기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을 임명했다.

이창윤 신임 차관은 과기부에서 거대공공연구정책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연구개발정책실 실장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이 차관에 대해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 28년간 과학기술 정책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 왔다"며 "미래 유망기술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 연구개발(R&D) 분야 주요 과제를 원만하게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도현 2차관에 대해선 "정보통신정책 분야 핵심 보직을 거치며 굵직한 정보통신기술(ICT) 정책을 개발·추진해 온 인사"라며 "기술 여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강한 개혁 의지를 바탕으로 AI·디지털 전환, 통신 시장 개선, 사이버안전 강화 등을 신속히 추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류광준 본부장 인선과 관련,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거치며 과학기술정책 기획, R&D 예산 심의·조정 등 정책 경험을 축적했다"며 "윤석열 정부의 R&D 시스템 혁신을 뚝심 있게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실과 산하 4개 비서관실 신설에 이어 부처 실무 총책임자를 바꾼 윤 대통령이 전면적인 쇄신과 정책 추진에 속도는 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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