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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 소민영, 내달 2일 광주 국악전수관서 '동편제 흥보가' 공연


광주 빛고을 국악전수관에서 내달 2일 진행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국내 판소리계의 소민영 명창이 오는 3월 2일 광주 빛고을 국악전수관에서 동편제 흥보가로 무대에 오른다. 이날 소민영 명창은 고수 이왕재의 북장단에 맞춰 약 2시간의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명창 소민영이 내달 2일 광주 빛고을에서 동편제 흥보가로 무대에 오른다. [사진=명창 소민영]
명창 소민영이 내달 2일 광주 빛고을에서 동편제 흥보가로 무대에 오른다. [사진=명창 소민영]

소민영 명창은 이번 무대에서 19세기 전기 8명창으로 꼽히는 가왕 송흥록을 중심으로 송우룡-송만갑-김정문-강도근-전인삼으로 전해지는 동편제 흥보가를 들려준다. 전인삼의 흥보가 동편제의 법제를 그대로 잘 전승하고 있는 소리로써 의미가 크다.

'흥보가'는 현존하는 판소리 5바탕 가운데 하나로, 형제간의 우애를 바탕으로 인간이 지녀야 할 선의 가치를 노래한다.

소민영 명창은 1994년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로 지정된 명창 전임삼교수의 손제자로 흥보가 춘향가, 적벽가를 사사했다.

제11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대회에서는 판소리 명창부 대상(대통령상, 2010)을 수상했다. 국립남도 국악원 상임단원을 역임하며, 현재 전남대학교 국악학과 출강하며 (겸임교수역임) 지음국악연구소장으로 국악을 알리고 있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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