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배우 이영애가 20년 만에 '장금이'로 다시 돌아온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제작사 판타지오는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칭)' 제작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판타지오에 따르면 '의녀 대장금'은 오는 10월 첫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주연 배우인 이영애와, 최근에는 드라마 작가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의녀 대장금'은 지난 200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대장금'에 이어 의녀가 된 장금이의 일대기를 다룰 예정이다.
54부작 대하드라마였던 '대장금'은 조선시대 궁녀 서장금이 입궁부터 의녀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로, 최고 57%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주연인 이영애 역시 한류스타로 입지를 다졌다.
드라마 '대장금'은 올해 종영 20주년을 맞이했으며 '의녀 대장금'은 이에 맞춰 올해 첫 촬영에 들어가 내년 초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준비 중이다.
주연을 맡은 배우 이영애는 안방극장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대체불가 명품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드라마 '대장금' '사임당 빛의 일기' '구경이'에 이어 영화 '봄날은 간다' '친절한 금자씨' 등 주연으로 활약하며 뛰어난 연기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천재 지휘자 차세음으로 열연하며 또 한 번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보여줬다.
판타지오는 올해 '의녀 대장금' 제작은 물론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와 상반기 방송 예정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의 사전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국내 다수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엔터테인먼트 사업도 순항 중에 있어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안정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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