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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정 개인전 '귀가 멀 것 같은 거리감'…오는 13일부터 개최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12일 CICA 미술관은 오는 13일부터 4일간 CICA 미술관 M 갤러리에서 오세정 개인전 'Distance is Deafening' (귀가 멀 것 같은 거리감)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오세정은 서울과 뉴욕, 그리고 프로비던스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로 기억과 기술의 번역 불가능성, 오역 가능성에 관심을 두고 영상과 텍스트뿐만 아니라 사운드, 설치, 퍼포먼스 등에 걸쳐 매체 확장적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3일부터 4일간 오세정 개인전 'Distance is Deafening' (귀가 멀 것 같은 거리감)이 개최된다. 사진은 오세정 작가 작품 . [사진=CICA 미술관]
오는 13일부터 4일간 오세정 개인전 'Distance is Deafening' (귀가 멀 것 같은 거리감)이 개최된다. 사진은 오세정 작가 작품 . [사진=CICA 미술관]

개인전 '귀가 멀 것 같은 거리감'에서는 기존 작업인 '그리움이 감은 눈을 찾을 수 없을 때 (2021, 사운드)' '아직 그곳 (2022, 혼합매체)' 과 더불어 두 개의 평면 작업 시리즈가 새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별을 준비하는 중 또는 이별을 경험한 직후에 기록된 영상 '걸음결'은 아카이브 용지에 피그먼트 프린트를 활용했으며 산책을 기록한 영상의 매초를 겹쳐 이미지 한 장으로 만들었다.

고장이 난 카메라로 요세미티, 타호 호수, 그리고 하와이를 35㎜ 필름 한 롤에 담은 '1롤'은 필름 롤 전체에 빛이 샌 궤적을 따라 다수 장소에서 찍은 풍경을 겹쳐 한 장의 풍경으로 보여준다.

'녹음된 음성을 듣고, 그것을 듣자마자 들리는 대로 녹음해 달라'는 지시문을 받은 10명의 참여자들이 완성한 1분 30초간의 사운드 작품 '그리움이 감은 눈을 찾을 수 없을 때'도 개인전 대미를 장식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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