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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주주환원 본격화···저평가 이유 사라져-유안타


목표가 7.9만·투자의견 '매수'

[아이뉴스24 황태규 수습 기자] 유안타증권은 27일 SK스퀘어에 대해 핵심 자회사인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과 비상장 자회사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9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27일 SK스퀘어에 대해 핵심 자회사인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과 비상장 자회사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SK스퀘어]
유안타증권은 27일 SK스퀘어에 대해 핵심 자회사인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과 비상장 자회사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SK스퀘어]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스퀘어가 지난 3월 2023~2025년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했다"며 "경상 배당수입의 30% 이상에 대해 성과의 일부를 자사주 매입과 전량소각·현금배당으로 주주들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주환원 정책 공시 직후 SK스퀘어는 1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했다. 지난 10월 매입한 259만 주 중 249만 주를 소각했다. 지난 8월에는 SK쉴더스 매각 대금 중 일부인 2000억원을 재원으로 자사주를 매입하고 전량 소각한 바 있다. 자사주 매입 소각을 통한 주주환원율은 4.6%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SK스퀘어의 내년 연결 영업수익을 전년 대비 969% 상승한 3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1% 오른 1조2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SK하이닉스의 실적 부진으로 실적이 대폭 감소했지만, 내년 반도체 업황 회복과 주요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 고성장으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반도체 관련 밸류체인 투자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황태규 수습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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