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회는 26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현재 4.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그동안 ECB는 지난해 7월부터 10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렸다. 지난해 7월에는 빅스텝(금리 0.5%포인트 인상), 9월과 10월에는 두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인상), 지난해 12월과 올해 2, 3월에 세차례 연속 빅스텝을 단행하는 등 속도도 매우 가팔랐다.
하지만 최근 유럽 주요국의 경기침체 속도가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다는 우려에 금리 동결론이 대두돼왔다.
금리를 동결할 경우 물가 상승이 다시 이어질 수 있지만, 그보다는 경기침체를 막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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