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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기후위기 대응 C40회의 참석


16~23일까지 미국과 캐나다 방문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C40 도시기후리더십그룹 운영위원회의(9월 19일, 뉴욕)’, ‘UN 기후정상회의 도시세션(9월 20일, 뉴욕)’ 참가를 위해 6박 8일 일정으로 16일 북미 출장길에 오른다.

서울시 대표단은 이 기간 동안 캐나다 토론토, 미국 뉴욕·뉴헤이븐을 방문한다.

이번 출장에서 오 시장은 C40 회의에서 세계 시장들과 범지구적 기후 위기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뉴욕시와 친선도시 결연 체결 △6‧25 참전용사 감사행사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관련 개발현장 방문 △예일대 특강 등 주요 일정을 통해 도시 간 연대를 강화하고 서울의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상에 나설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곽영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곽영래 기자]

캐나다 최대의 상업도시 토론토(9월 16~17일)에서는 이틀을 머물며 돔구장 시구와 시찰, 워터프론트 개발 현장을 방문해 서울브랜드를 홍보하고 스포츠 복합단지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류현진 선수 소속팀) 홈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구자로 선다.

9월 17일에는 미국 뉴욕으로 이동해 국제회의 참가, 금융투자 유치, 도심 복합개발 현장 시찰 등 글로벌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일정을 이어간다.

미국 맨해튼의 친환경 우수단지 WTC 캠퍼스(World Trade Center Campus)를 찾아 대규모 블록 단위로 개발된 환경친화적 도시 개발사례와 제도 등을 청취한다. 지역 차원의 인증제 도입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정책을 구상할 예정이다.

9월 19일 오전 9시30분(현지시각)에는 ‘C40 운영위원회의’ 참석이 예정돼 있다. 회의에서는 폭염, 폭우, 가뭄 등 범지구적 기후 위기와 불평등(Injustice)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그동안 서울이 이뤄낸 기후위기 대응 성과를 세계 도시와 공유한다.

C40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계 대도시 시장 연합체로 서울․도쿄․파리․몬트리올 등 15인의 운영위원이 부의장을 맡고 있다. 유엔(UN)사무총장의 파트너로서 ‘유엔기후정상회의’ 도시 참여를 조직하고 있다.

9월 20일 오후에는 ‘유엔기후정상회의’에 참석, 이번에 초청받은 서울 등 4개 도시(서울․런던․파리․뭄바이)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오 시장은 9월 22일 세계 금융중심지 월 스트리트(Wall Street)에 위치한 뉴욕 증권거래소를 찾아 서울을 금융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소개하고, 서울 소재 기업의 뉴욕시장 상장 등에 대한 지원을 구하는 것을 끝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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