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협력사도 'ESG 경영' 가속…원익IPS, ESG 경영위원회 발족

선포식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ESG 경영 체계 확립 위한 의지 다져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글로벌 반도체 장비 제조 기업 원익아이피에스가 ESG 경영에 속도를 낸다.

원익아이피에스는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본사에서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현덕 대표가 ESG 경영과 원익아이피에스의 ESG 경영 전략 로드맵을 전 임직원들에게 공유했다. 또 ESG 경영위원회를 발족하고 임명장도 수여했다.

송태정 ESG경영위원장이자 준법경영팀장은 "2021년도 부터 ESG 평가에 대한 대응을 진행해왔다"며 "ESG 경영을 대외 홍보용으로만 생각하는 것은 지속가능 경영을 역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진정한 ESG 경영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덕 원익아이피에스 대표는 "ESG 경영은 세계적 공통적인 과제로, 많은 글로벌 선진 기업들이 온실가스 절감 등 다양한 부분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ESG 경영은 정부와 고객사의 ESG 정책 강화와 규제에 대한 준수의 목적이 주된 것이 아니라 자사 2030 비전인 '사회로부터 신뢰받는회사', '임직원이 행복한 일하기 좋은 회사'의 비전 준수를 위해서도 꼭 가야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