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표이사 공개 모집 공고…20일까지 진행

[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KT(대표 구현모)가 10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KT를 이끌 대표이사(CEO)를 모집한다는 공지를 게시했다.

지난 9일 이사회가 공개 경쟁 방식으로 차기 CEO 선임 프로세스를 재추진한다고 공표한 지 하루 만에 이뤄진 조치다.

KT는 응모 자격을 ▲경영·경제에 관한 풍부한 지식과 경력을 가진 분 ▲기업경영 경험이 있으신 분 ▲최고 경영자로서 자질과 능력을 가진 분 ▲정보통신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진 분 등으로 안내했다.

KT는 또 정관 등에 따라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나이, 학력, 전공, 성별 등에 의한 제한은 없다고 밝혔다. 회사 현황, 재무상태, 경영성과, 정관 등 필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게시했다.

이날부터 오는 20일 13시까지 자사 홈페이지 또는 종로구에 위치한 KT 광화문 이스트 빌딩을 방문해 소정 양식의 지원 서류를 제출할 경우 KT 대표이사 후보로 지원할 수 있다. KT 측은 투명한 심사를 위해 응모자 명단은 추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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