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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X, 한정판 작품 전시·유통 '클립 드롭스 2' 시작


28인 아티스트 선별해 한정판 디지털 아트 공개…매주 수목금 순차적 작품 공개

[아이뉴스24 김태환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에서 한정판 디지털 작품을 전시하고 유통하는 '클립 드롭스(Klip Drops)'의 2차전 'Vol. 2'의 첫 작품 판매를 오는 22일부터 시작한다.

16일 그라운드X에 따르면 클립 드롭스는 미술 작품과 굿즈(goods·기획 상품)를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작품을 큐레이션해 유통하는 서비스이다. 국내 주요 작가 및 아티스트가 제작한 예술품을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에 기록해 한정판 디지털 작품으로 재탄생시킨다.

클립 드롭스는 9월22일부터 11월14일까지 국내 아티스트 28명을 선발해 매주 수, 목, 금요일마다 작가 한 명씩 순차적으로 소개해 정판 디지털 작품을 선보인다.

공개되는 작가들로는 ▲전통적인 기존의 조각 영역에서 예술과 장난감의 영역을 넘나드는 담론을 제시하는 노준 작가 ▲조각과 미디어 공학을 활용해 실존하는 자아와 허상의 자아를 표현하는 한승구 작가 ▲도넛이라는 재치있는 소재를 통해 현실과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김재용 작가 ▲영화와 회화, 그리고 애니메이션을 융합해 현대 사회를 표현하는 이하나 작가 등이 있다.

작품은 오전 9시부터 최대 12시간동안 옥션이나 선착순 에디션 판매를 통해 클레이로 구매할 수 있다.

또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지난 '오픈 특별전'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아티스트 4인을 선별해 작가의 여러 작품을 '하이라이트 세션'으로 연재한다.

하이라이트 세션에 참여하는 4인의 작가는 ▲오픈 특별전에서 처음 공개한 '크레바스(Crevasse)' 시리즈를 이어나갈 Mr. 미상 ▲친숙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현대 미술 공간에서 유쾌하게 재해석하는 전병삼 작가 ▲클립 드롭스를 통해 디지털 아트 신작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인 우국원 작가 ▲작품을 통해 기후 위기와 대응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방&리 등이다.

/김태환 기자(kimth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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