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23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태광그룹 골프 접대 의혹에 대해 말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태광그룹 골프장에서 이기흥 회장이 수백만원을 썼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정관계가 연루된 것으로도 의심할 수 있다. 김영란법에도 위배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기흥 회장은 "오해가 있었다"며 "골프장에는 다섯 번 정도 갔는데 신도회 상임고문, 고문과 함께 갔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이라며 "조계종 불자 신도회 분들과 다녀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이기흥 회장은 태광그룹 골프장 휘슬링락에서 고위 인사를 접대하는 등 정재계 로비를 했다는 의혹이 보도돼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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