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이재명 신체비밀 언급 통화 유출 문제 논란 "한 개인을 이렇게 말살해도 되나"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지난 21일 소설가 공지영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경찰에 신고하는 것도 한 개인으로 한계가 있다"며 "아침부터 자살하라, 절필하라 메시지들이 쏟아진다. 한 개인을 이렇게 말살해도 되는 건가"라고 말했다.

이어 공지영은 SNS, 유튜브 등에서 자신을 비난하는 게시물들을 캡처해 공개했다.

앞서 공지영씨는 배우 김부선씨와 이재명 경기지사의 신체 비밀에 관해 언급한 통화 유출 문제로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공지영씨는 해당 녹음 파일에 대해 "제가 이것을 건넨 사람은 이창윤씨-함께 폭로하자고 조른, 그분은 지금 저를 차단하고 연락 두절 상태- 그분이 김부선씨가 불안하니 함께 대처방안을 연구해보자는 취지에서 비밀 엄수를 약속하고 건넸다"고 해명했다.

이후 "이 분은 제 허락 없이 변호사 심리상담사 등 다섯명에게 파일을 건넸다고 알려왔다. 이 분에 대한 고소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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