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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병에 머리 낀 너구리 구조 "남은 유자청 먹으려고 머리 넣었다가.."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사람들이 버린 유리병에 머리가 낀 채 탈진한 야생 너구리가 구조돼 화제다.

[출처=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위,아래)]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 따르면, 어제(19일) 낮 아산시의 한 야산에서 너구리가 유리병에 머리가 끼어 있는 것을 산책하던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고, 구조팀이 출동해 유리병을 깨고 너구리를 구조했다.

너구리는 유리병 안에 남아있는 유자청을 먹으려고 머리를 넣었다가 빼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센터 측은 너구리가 탈진했지만 다행히 목 부분에 심각한 외상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당분간 센터에서 보호하며 체력을 회복한 뒤 다음 주 초 자연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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