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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CJ CGV, 베트남 법인 상장은 수급에 부담…목표가↓-KB證


"추가 약세 가능성"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KB증권은 18일 CJ CGV에 대해 베트남 법인 상장이 수급에 부담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4천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천24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3% 늘어난 396억원을 기록해 시장 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올 3분기 국내 박스오피스가 티켓가격 인상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12% 성장해 본사 실적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지난달 추석 연휴에 관객이 5%만 증가한 것은 아쉽다"고 설명했다.

올 3분기 중국에선 전 분기 적자 29억원에서 흑자 50억원으로 전환했을 것이란 평가다. 터키를 뺀 주요지역에서도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KB증권은 추정했다. 다만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7% 역성장한 313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CJ CGV 베트남홀딩스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단기적으로 CJ CGV 베트남홀딩스로 수급이 쏠릴 수 있어 CJ CGV 주가가 추가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디.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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