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ALPHANETWORKS’와 MOU

[아이뉴스24 조민성 기자] K-contents 전문 플랫폼 KIC(대표 최재훈)는 지난 12일 제2롯데월드타워에서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기업인 ALPHANETWORKS(대표 Seth Shapiro)와 콘텐츠와 플랫폼 개발 및 공급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K-culture에 대한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이 포함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구축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KIC+ALPHANETWORKS’ 공동의 생태계에서 사용될 콘텐츠 및 스트리밍 서비스와 관련된 기술 및 상품에 대해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IC플랫폼에는 K-엔터테인먼트, K-뮤직, K-Game, K-Social 서비스가 포함되며 자체 제작 콘텐츠 외에도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그 가치에 대해서 보상받을 수 있다. 특히 이용자는 콘텐츠에 대한 평가행위만으로도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생태계를 구현할 것이라고 KIC 측은 밝혔다.

KIC 최재훈 대표는 토마코리아(TOMA KOREA)의 CEO 겸 공동 창업자로 부동산 개발, 기업 합병 및 인수, 자본확충 및 전략적기업 개발에 이르는 다양한 재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ALPHANETWORKS는 이번 MOU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Netflix, YouTube, HBO와 같은 모델을 결합하여 보다 효율적인 추천 및 지불 메커니즘과 새로운 종류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KIC는 이번 ALPHANETWORKS와의 계약을 통해 ‘KIC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의 기존 콘텐츠인 음악, VR, 웹드라마, 웹애니메이션에 ALPHANETWORKS의 콘텐츠와 기술을 더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콘텐츠와 서비스를 즐기면서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자체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KIC는 K-엔터테인먼트, K-뮤직, K-Game, K-Social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축해 다양한 K-contents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과 콘소시엄을 결성하고 있다. 또한 초기 콘텐츠 공급을 위해 모자이크필름과 웹드라마를 자체 제작 중에 있다고 전했다.

KIC 관계자는 “현재 KIC는 이미 개발이 완료된 복수의 게임 및 음원스트리밍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단계별로 보상형 소셜미디어 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하여 서비스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KIC의 세계 최초 글로벌 K-culture 플랫폼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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