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베트남홀딩스,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코스피 상장 예정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CJ CGV 베트남홀딩스가 19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를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CJ CGV 자회사 CJ CGV 베트남홀딩스는 2011년 7월 베트남 1위 멀티플렉스인 메가스타를 인수하면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2014년 사명을 변경한 CJ CGV 베트남홀딩스는 베트남 영화 시장에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 베트남 현지 업계 1위 사업자로서 경쟁사들과 격차를 벌려왔다.

2018년 상반기 기준 베트남 전국 박스오피스 (전국 57개 극장, 347개 스크린 보유) 약 4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배급 부문에서도 69%의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 연내 1선 도시를 중심으로 8~10개의 신규사이트를 오픈하겠단 방침이다.

CJ CGV 베트남홀딩스의 공모희망가는 1만8천900원~2만3천1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천80억원~1천320억원 수준이다. 오는 18일~19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0월24일~25일 청약을 받는다. 이후 회사는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한화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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