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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6개국 한자리에…"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논의"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 제3차 연례총회 개최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사이버 위협 대응 국제 공조와 신뢰 구축을 위한 글로벌 사이버 보안 협력 네트워크(CAMP) 제3차 연례총회를 개최했다.

CAMP는 세계 41개국 55개 부처·기관이 참여하는 자율적 협의체로 국제사회가 협력해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을 주도로 2016년 7월 발족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랍 ICT기구 사무총장, 인도네시아 국가사이버암호원 부원장 등 26개국 33개 부처·기관 대표단을 비롯해 국내 정보보호 주요 단체들이 참석했다.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보안'을 주제로 아시아·아프리카·유럽·중남미 등 4개 대륙의 사이버보안 현황과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포럼 성과와 계획 등을 논의했다.

CAMP는 향후 정기적으로 연례총회와 지역포럼을 개최하고 회원국 간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정보보호 수준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정보보호 분야 국제 논의를 주도하는 동시에 한국의 사이버 보안 모델을 해외로 수출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정부 측은 기대하고 있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정보통신기술(ICT)이 모든 산업분야로 확대되는 융합 환경에서, 국가 간 경계 없이 발생하는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세계 각국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CAMP가 국제 협력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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