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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文정부 SOC 예산 축소, 고용시장 위축 가져와"


장병완 "이번만큼은 복지 예산 때문에 SOC 예산 축소 안돼"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재정경제부 차관 출신의 김광림 자유한국당 의원(3선·경북 안동시)은 21일 문재인 정부의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축소'가 고용시장 위축을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경제재정연구포럼(공동대표 김광림 한국당·장병완 민주평화당 의원)'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SOC 투자와 일자리 그리고 지역경제' 토론회에서 "작년에 22조 원이 넘었던 SOC 예산이 문재인 정부 들어 18조 원으로 삭감됐다"면서 "매년 10만 명 이상씩 취업자를 증가시켜왔던 건설업계에서 (취업자 수가) 3만 명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어 "건설업만 제대로 했다면, (7월 고용동향에서) 금년 7월 취업자 증가 수가 5천 명이 되는 참사는 없었을 것"이라면서 "예산 심의 과정에서 의원들이 힘을 좀 쓰면 SOC 예산이 20조 원 언저리까지 (다시) 올라가지 않겠냐"며 SOC 예산 증액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장병완 민평당 원내대표도 이날 "문재인 정부가 내년도 예산을 확장적으로 편성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번만큼은 복지 예산 때문에 SOC 예산을 축소시켰던 전례를 답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김 의원과 장 원내대표 외에 이주영·주호영·안상수·박명재·홍철호·김학용·최교일·김상훈·김정재·정종섭·송희경·송언석 한국당 의원, 손금주 무소속 의원 등이 참석했다.

송오미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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