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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페, 알리바바 '티몰'과 손잡고 中 진출 본격화


국내 중소 육아용품 기업 및 소상공인 발판 마련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국내 최대 임신·출산·육아 박람회 주최사 베페가 중국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중소 육아용품의 중국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티몰은 연간 활동 고객 수만 5억명에 달하는 중국의 주요 역직구몰이다.

베페는 오는 23~26일 열리는 '제34회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티몰과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베페는 중국 수출을 원하는 국내 중소 육아용품 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티몰 입점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 베페는 티몰 입점 기업들의 제품 쇼케이스를 선보이는 한편, 별도 부스를 통해 티몰 입점을 원하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1:1 상담도 실시한다.

베페 이근표 대표는 "이번 MOU로 중화권 유통망을 확장하고 국내 육아 브랜드들의 중국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티몰과의 협력을 통해 베페가 국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글로벌 수출 길을 열어 주는 유통 플랫폼으로서 단단히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형권 알리바바그룹 한국 총괄 대표는 "최근 중국에서 한국 육아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베페를 통해 전도유망한 한국 육아브랜드를 만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이번 베페 참여를 통해 참가 기업은 물론 방문객들에게도 티몰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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