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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 상반기 해외 수주 120억


스페인 등 각국서 계약, 올해 해외 매출 비중 전체의 25% 기대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티맥스소프트는 올 상반기 해외사업 부문에서 120억 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고 13일 발표했다.

스페인, 미국, 중국, 브라질 등 세계 각국에서 사업을 수주한 결과로 전년동기 대비 120% 성장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매출의 25% 가량을 글로벌 사업에서 거둘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상반기 스페인 항공교통 관제·통신 분야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와 16억 원 규모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Tibero)' 납품 계약을 맺었다.

또한 미국 헬스케어 솔루션 업체에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솔루션 '오픈프레임(OpenFrame)'과 미들웨어 '제우스(JEUS)' 등 티맥스 제품을 5년 간 60억 원에 납품하기로 했다.

중국 법인은 700여 개 상당의 중국 전역 현대자동차 서버에 제우스 및 티베로를 설치해 판매딜러 시스템을 구성하는 약 8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브라질 법인의 경우 브라질 연금관리공단에 티베로를 약 14억 원에 납품하는 계약을 맺었다.

김동철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티맥스의 시스템 소프트웨어가 전 세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고객 입장에서는 비용을 절감하고 예전에 없던 선택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한국 경제의 신성장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맥스소프트는 내달 미국 시카고 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연구센터(Global R&D Center) 설립을 추진하고, 인도 시스템통합(SI) 업체와 제품 전문가 조직(Center of Excellence)을 설립하기 위한 계획을 연말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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