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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스, 서울시 등 공공기관 통신장비 공급사 선정


전북도청, 한국전력공사 등 상반기 공공사업 연달아 수주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국내 통신장비 업체 다산네트웍스는 서울시 등 다수의 공공기관에 통신장비를 공급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서울시 사업의 경우 행정망과 무선망 고도화를 위한 고속망 구축 사업으로, 백본(기간망) 스위치 등을 공급하게 됐다. 지난달 수주한 전북도청 청사 내 정보통신망 구축사업에도 9월까지 백본 스위치 등을 공급한다.

이외에도 우정사업정보센터 망 고도화 사업, 우정사업본부 인터넷전화서비스 사업, 대법원 전산시스템 고도화 사업, 한국전력공사 인터넷전화망 구축사업 등을 상반기 수주했다. 수주 잔고는 총 80억 원이다.

이같은 성과는 국산 장비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ICT시험연구센터의 지원을 통한 제품 신뢰성 및 상호운용성 향상이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백본 스위치는 최상위 네트워크인 백본망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는 만큼 기술력과 안정성이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진입을 위해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표준요구규격을 만족시키고 ETRI 시험성적서를 통해 객관적인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함으로써 국산 장비 인식 제고에 노력해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남기식 다산네트웍스 NW사업본부장은 "최근의 성과는 외산 장비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대형 지자체와 공공기관 사업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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