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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탈원전 정책으로 英 원전 우선협상자 지위 상실"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1일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프로젝트와 관련해 "탈원전 정책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상실이라는 결과를 초래한 것에 대해 깨끗이 인정하고 영국원전 수주를 위해 온 힘을 다해서 꼭 성공시키겠다고 밝히는 것이 집권 여당으로서 가져야 할 태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한전이 애써 얻은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상실함에 따라 22조원 규모의 원전 건설 수주가 위기에 놓였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유한국당 최연혜 의원 등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정론관에서 한전 영국 원전 우선협상자 지위 상실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백승주, 최연혜, 이채익 의원. [출처=뉴시스 제공]

그는 "한전이 영국 원전 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상실한 것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 때문이라는 한국당의 주장에 대해 민주당은 '말도 안 되는 주장으로 여론을 호도하는 것으로 사실부터 확인하라'라는 성명을 발표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명백한 사실조차 부인하면서 또 다시 자유한국당 탓을 하는 내로남불식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발목잡기, 남탓하기 전문은 민주당이다. 전 정부 시절 서비스발전기본법, 규제개혁법안들을 한사코 반대하고 발목을 잡다가 일자리 감소와 경기침체가 심각해지자 이제야 이들 법안을 통과시키자고 하는 것이 여당인 민주당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당은 영국 원전 수주 성공을 위한 충정에서 탈원전 정책의 재검토와 원전산업 육성을 정부 여당에 제안한 것"이라며 "정부 여당은 꼭 성공시키기를 바란다. 아울러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비스발전기본법과 규제개혁법안의 국회 통과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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