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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수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한국당은 퇴장


오후 4시 본회의 열고 김선수·노정희·이동원 임명동의안 표결 진행

[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김선수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26일 채택됐다. 자유한국당 청문위원들은 김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성을 주장하며 퇴장했다.

국회 대법관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 경과보고서를 상정·의결했다.

김 후보자에 관한 청문보고서에는 적격과 부적격 의견이 함께 실렸다.

적격 의견으로는 "일부 청문위원은 김 후보자가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변론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다수 노동사건에서 의미 있는 선례를 남기고 제도 개선에 기여하는 등 대법관에 요구되는 능력과 자질을 갖췄다고 판단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부적격 의견으로는 "진보성향 단체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의 창립회원으로 회장을 맡고,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사건을 변론하는 등 대법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오전에 노정희·이동원 대법관 후보자의 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4시 본회의를 열어 대법관 후보자 3인에 대한 임명동의안 표결을 진행한다.

송오미기자 ironman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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