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언론 `라오스 댐 붕괴`로 잠긴 마을에 "구조·구호 지원"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SK건설이 라오스에서 시공 중인 대형 수력발전댐 보조댐 사고 피해와 관련, 사망자가 최소 70명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5일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재난대응수색구조위원회를 인용해 라오스 댐 붕괴로 최소 70명이 숨지고 200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베트남통신(VNA)도 시신 18구가 발견됐고, 약 200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VNA는 라오스 댐 붕괴로 아랫마을 10곳이 피해를 봤으며 이 가운데 5곳은 완전히 잠겼다고 덧붙였다.

이번 라오스 댐 붕괴 사고로 베트남 정부는 라오스에 구조·구호 지원 의사를 타진했고, 필요할 경우 곧바로 지원할 수 있도록 군부대에 준비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