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리비아 물사업 시설 '인공 하천 프로젝트' 본부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무장 괴한들이 트리폴리 남동쪽으로 1천500㎞ 떨어진 타제르보 급수시설을 습격해 리비아인 직원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납치했다고 한다.
이에 본부는 기술자와 경비원이 1명씩 살해됐고, 경비원 2명이 괴한들에게 끌려갔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까지 배후를 주장하는 조직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에 외신 메체 ABC는 이날 리비아에서 수급시설 기술자들인 4명 중 3명은 필리핀인, 한 명은 한국인이라고 보도했다.
아직 리비아 납치사건 및 관련 보도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치안 불안이 극심한 리비아인지라 이와 같은 보도에 우리나라에서 불안감과 걱정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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