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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여고생 집단폭행` 이유가? "센 척 한다." 화가 나 선후배 불러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관악산과 노래방 등에서 여고생 한 명을 집단폭행하고,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자 언니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 4일 한 매체(국민일보)가 보도한 피해자 언니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피해 여고생 A양은 목에서 호스를 빼낸 지 얼마 되지 않아 말을 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다.

또한, 피해 학생 가족 측에 따르면 A양과 B양 등은 동네 지인으로 함께 사회관계서비스망(SNS) 단체 대화방에 속해있었으며 B양이 대화방에서 `A양이 센 척을 한다`며 A양을 따돌렸다.

[출처=MBN 방송화면 캡처]

이에 A양은 대화방을 나왔으며 A양은 이후에도 가해 학생들로부터 `학교로 찾아가겠다`는 협박을 받아오다 사건 당일 끌려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해 학생 중 일부는 조사에서 `자신의 남자친구와 A양이 만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화가 나 선후배들을 불렀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서울 도봉경찰서는 중학생 B(14)양 등 중고교생 10명을 공동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6~27일 이들은 고등학교 2학년생인 A(17)양을 노래방과 관악산에서 집단으로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가 있다.

이들 중 일부인 5명은 사건 당일 서울 노원구 석계역 근처 한 노래방에서 A양을 1차로 폭행했으며 관악산으로 A양을 끌고 가 추가로 합류한 학생들과 함께 2차로 집단 폭행을 저질렀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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