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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마이크로, 바이오진단기 시장 진출 초읽기


"연내 국내 휴대용 바이오 의료 진단 장치 시연회"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매직마이크로가 최근 인수한 네덜란드 소재 라이오닉스인터내셔널(LXI)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결핵, 암, 분자 진단기 등 바이오진단기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LXI는 MEMS(미세전자제어기술), 마이크로플루이딕스(Microfluidics)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4일 매직마이크로는 올 하반기 국내에 휴대용 바이오 및 의료 진단 장치 시연회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LXI의 기술을 접목시킨 센서 플랫폼에 관련 바이오케미스트리를 추가하면 분자 진단 등의 센서 사용이 가능하고 기존 진단기의 성능을 대폭 향상 및 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 매직마이크로 측의 설명이다.

LXI는 마이크로플루이딕스 및 MEMS 기술을 통해 분자진단 수준의 바이오센서(암, DNA 염기서열) 및 각종 일회용 바이오 진단기(혈액가스, 결핵 진단)를 제품화하여 실생활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유전자염기서열 분석 장치 제조회사인 Pacific Bioscience(미국 실리콘 밸리 소재) 등 각종 바이오 진단기 제조사와 차세대 진단기 제품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장원 매직마이크로 대표는 "LXI 연구소 인수로 매직마이크로는 바이오진단기 시장 진입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우수한 품질의 선도적 제품 공급을 통해 국내 진단의료기기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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