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출시…9일 본격 인도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베스트셀러 티구안에 공간 활용성 및 실용성을 극대화한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출시, 9일부터 인도를 시작한다고 3일 발표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캠핑이나 서핑 등 다양한 야외 레저활동을 즐기는 가족 단위 고객과 실내 공간 활용도가 높은 중형 SUV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신형 티구안의 플랫폼을 더욱 확장해 공간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신형 티구안 대비 전장은 215mm, 휠베이스는 110mm 더 길어져 중형 세단급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레그룸 역시 60mm가 더 늘어나 넉넉한 뒷좌석 공간을 자랑한다.

트렁크 적재 공간 역시 신형 티구안 대비 145ℓ가 늘어나 동급 최대 수준이다. 뒷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적재량은 기본 760ℓ에서 1천920ℓ로 늘어나 최대 길이 1.9m, 폭 1.5m의 짐을 수납할 수 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에는 ▲액티브 보닛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긴급 제동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인 레인 어시스트 ▲어시스트 플러스 ▲후방 트래픽 경고시스템 등 최신 안전기술과 편의사항도 대거 탑재됐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150마력 2.0 TDI 엔진과 7단 DSG가 장착된 전륜구동 2.0 TDI 프레스티지 한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색상은 ▲메탈릭 플래티넘 그레이 ▲논메탈릭 퓨어 화이트 ▲메탈릭 화이트 실버 ▲메탈릭 블루 실크 ▲펄 효과가 가미된 딥 블랙의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4천760만원이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삶을 여유롭게 즐길 줄 아는 고객들의 일상과 레저생활 모두를 충족시키기 위해 동급에서 만나볼 수 없는 여유 공간을 갖춘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출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폭스바겐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최적의 제품 출시로 탄탄한 브랜드 모델 라인업을 완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