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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디어 제작현장에 꿈나무 초대


방송인과 대화하며 진로 탐색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방송제작현장에 학생들이 방문해 일자리를 체험하는 행사가 열렸다.

KT(대표 황창규)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학생 20명을 초청해 'KT 그룹 사랑의 꿈나무 투어'를 진행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학생들은 KT스카이라이프와 KTH 등 미디어 그룹사의 방송 제작 현장을 돌아보고 전문 방송인과 함께 진로를 탐색했다. 총 9시간에 걸쳐 동영상 편집과 조정·녹음·관제가 이뤄지는 위성방송과 K쇼핑 방송∙제작∙송출 시설을 견학하고 홈쇼핑 제작 과정에도 직접 참여했다.

또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크로마키 등 특수 효과를 체험하고, 어린이방송인 대원방송 전속 성우 10명과 함께 목소리를 더빙했다. 체험 후에는 쇼핑 호스트·성우·아나운서 등 방송인과 함께 대화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투어는 KT 미디어 그룹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방송 인력 등을 활용해 미디어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해당 분야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KT는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실제 방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투어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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