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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 논두렁 시계가 무엇? "고급시계 수수 사실 흘려 망신 주자"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이른바 `논두렁 시계` 보도의 배후에 국가정보원이 있고 검찰은 개입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과거 이인규 전 부장은 과거 대검 중수부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사할 때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임채진 당시 검찰총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고급시계 수수 사실을 언론에 흘려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에 체류 중인 이 전 부장은 25일 기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원 전 원장이) 임채진 검찰총장에게도 직접 전화를 걸어 `노 전 대통령의 시계 수수 사실을 언론에 흘려 망신을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가 거절을 당한 적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 전 부장은 2009년 4월 22일 노 전 대통령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고급시계를 받았다는 의혹이 KBS를 통해 보도됐다고 말했다.

보도가 나갈 당시 원 전 원장의 고등학교 후배인 김영호 당시 행정안전부 차관 등과 저녁 식사 중이었는데 보도를 접한 뒤 욕설과 함께 원 전 원장을 강하게 비난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21은(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관련 사진을 공개하며 이 전 부장을 즉각 소환 수사하라고 주장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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