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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포항고속도로 터널 화재로 23명 연기흡입 "타이어 펑크 나면서 불"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22일 낮 12시27분께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울산포항고속도로 범서제2터널을 달리던 8t 화물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화물 차량 일부가 소실되고, 터널 안 차량에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등 23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이 중 3명은 인근 동강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출처=뉴시스]

다행히 구조된 부상자 중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오후 1시32분께 불을 완전히 끄고, 추가 수색작업을 벌였다.

화재가 발생한 8t 화물 차량은 사료를 싣고 운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600m 길이 터널 내 울산에서 포항 방향 3분의 2지점에서 불이 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운전 도중 갑자기 타이어에서 펑크가 나면서 불이 났다"는 화재 차량 운전자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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