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회장 후보군 5명 누가 포함되나

박기홍·장인화·김준식·구자영·황은연 등 거론


[아이뉴스24 양창균 기자] 포스코 차기 회장으로 한 발짝 다가서는 '최고경영자(CEO) 승계 카운슬'의 5명 후보군에 누가 들어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스코 CEO 승계 카운슬은 12일 20여명의 사내·외 회장 후보들을 상대로 5명의 후보군 추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직 중에서는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급부상하면서 5명의 후보군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커 보인다.

박 사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포스코 사장을 지내다 권오준 회장 취임 뒤 회사를 떠났다. 그러다가 지난해 사장으로 복귀했다. 2004년 포스코경영연구소로 입사한 뒤 미래성장전략실장, 포스코 사장 등을 역임했다.

장인화 포스코 사장도 5명 후보군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1988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 입사해 23년간 몸담았다. 권오준 전 회장도 RIST 출신이다. 이 때문에 권오준 회장 체제 때 실세로 통했다.

김준식 전 포스코 사장도 차기 회장을 뽑는 5명의 후보군에 포함될 것이란 관측이다. 서울대 금속공학과 출신인 김 전 사장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는 초·중학교 동기동창이다. 이낙연 총리와는 광주제일고 동문이다.

구자영 전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역시 5명에 후보군에 들어갈 인사로 꼽힌다. 구 전 부회장은 1988년 포스코에 입사해 5년 뒤 퇴사했다. 구 전 부회장은 박태준 명예회장이 엑손모빌에서 직접 영입한 인물이다.

황은연 전 포스코인재창조원장 또한 5명의 후보군에 포함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 철강 마케팅 전문가인 황 전 원장은 포스코 CR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포스코에너지 사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 권오준 회장이 연임하면서 인재창조원 자리로 옮긴 뒤 올해 4월 퇴임했다. 지난 2016년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 당시 최순실 측의 배드민턴단 창단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차기 포스코 회장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철강업계 출신의 외부 인사가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양창균기자 yangc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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